초복인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에는 '초복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내일 서울의 낮 기온 33도, 대구는 36도까지 오르는 등 전날보다 1~3도 높은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며 밤에는 낮의 뜨거운 열기가 남아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높은 서울,대전,대구 25도가 되겠고, 낮에도 서울 33도, 강릉 35도, 대구는 36도로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겠다.
11일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특히 대구와 영남 일부, 광주 그리고 동해안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라며 당분간 더위가 지속되면서 폭염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