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의 새 MC 유정현 전 국회의원이 '검찰 개혁'에 대해 소신 발언해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 '검찰개혁 어벤져스' 편에서 유정현은 "검찰이 정치 권력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더욱 진지한 대화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예전 보수정권에서 검찰을 개혁하자고 했을 때는 많은 분들이 공감을 못했다. 10년 동안 진보정부가 집권했고 다음에는 우파 정권이, 다시 진보 정권이 (집권)했었기 때문에 검찰이 정치적으로 편향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사실 정치인 모두가 알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정부는 '예리한 칼잡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과 '리틀 윤석열' 윤대진 1차장 그리고 12년 만에 '호남출신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문무일 부산고검장 등으로 검찰 개혁에 나선 상태다. 이들은 그동안 각종 외압에도 굴복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드림팀'으로 불리고 있다.
앞으로 '강적들'은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등 현직 여야 의원을 포함해 콘텐트와 명망을 두루 갖춘 전문가 패널을 수시로 초청할 계획이다. 문화평론가 김갑수와 방송인 김성경, 이준석 등 기존 패널은 잔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