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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한달에 용돈 40만원...'엄마가 뭐길래' 이후 10만원 올라"

최민수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최민수는 과거 할리우드에 진출할 기회를 두 번이나 놓쳤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

4년 만에 '라디오 스타'를 찾은 배우 최민수가 카리스마 뒤에 숨은 가정적인 면모를 내보였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최민수는 "한달에 40만원 용돈으로 산다"며 "얼마전 아내가 '한국을 알면 알수록 좋다. 고맙다'고 뜬금없이 이야기하는데 내 용돈을 깎으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수는 "용돈이 30만원이었는데 10만 원 올라 40만 원을 받는다"며 "'엄마가 뭐길래' 출연 후에 올려줬다"고 말했다.

또 최민수는 과거 할리우드에 진출할 기회를 두 번이나 놓쳤다며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스트리트 오브 드림스'와 또 다른 작품은 '글래디에이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래디에이터)기획 5년 전에 출연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작품을 선택하면 내 가정이 사라질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최민수에게 부인 강주은과 떨어져 있는 조건으로 다시 한 번 할리우드 진출 제안을 받으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질문하자 최민수는 "하죠"라고 즉각적으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