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하얀거탑’ 제작발표회에서 이윤진 역을 맡고 있는 송선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4일 오전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하얀거탑’ 제작발표회에서 이윤진 역을 맡고 있는 송선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http://images.jkn.co.kr/data/images/full/4687/4-mbc.jpg?w=600)
배우 송선미 소속사 측이 송선미 남편의 사망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26일 송선미의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보도자료를 내고 "고인은 불법적으로 재산을 빼앗긴 할아버지를 돕던 중 계획된 흉악범죄에 의하여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또 "고인이 마치 할아버지의 재산을 탐내어 가해자들과 분쟁을 벌인 것처럼 사실과 다르게 오도된다면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고인의 명예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황망한 유족들의 가슴에도 다시 한번 못을 박는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이알이엔티는 "이 사건은 일부 잘못 보도된 바와 같이 유산이나 상속 관련 분쟁이 원인이 된 것이 아니며 할아버지가 불법적으로 빼앗긴 재산을 되찾는 과정에서 순수하게 할아버지의 의사에 따라 이를 보조하던 고인에게 앙심을 품은 가해자들에 의해 저질러진 범행"이라고 거듭 설명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검사 이진동)는 재일교포 재력가의 자손들 간 재산 분쟁 과정에서 거액의 사례금을 주겠다며 살인을 교사한 혐의로 곽모(38)씨를 추가기소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