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두 감염자 수가 연간 최고치를 넘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까지 수두 감염자는 6만 3천명을 넘어서 수두가 2005년 법정 2군감염병으로 공식 지정된 이후 연간 감염자수로 역대 최대치를 보이고 있다.
올해가 40일여 남았지만 감염자 수는 2012년에 비해 벌써 3만 명 이상이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두는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해 그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수두는 가려움증과 수포 발진이 특징으로 열과 기침, 콧물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수두 바이러스는 수포에 직접 접촉하거나 기침을 할 때 호흡기 분비물로 감염돼 손씻기, 양치질 등은 좋은 예방법이다.
수두가 주로 발생하는 영·유아나 저학년 어린이는 백신을 맞아 예방해야 한다.
또 수두에 걸렸다면 최소 5일 이상 집에서 격리 치료를 해야하고 가정 내에서는 일회용품을 철저히 나눠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