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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아우토 트로피' 3개 부문서 1위..30년간 총 79개 수상

아우디 코리아가 '아우토 트로피' 총 3개 부문에서 1위를 했다고 12일 전했다.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주관하며 전세계 독자들이 선정한다.

'Q2'는 2만5000유로 이하 SUV 부문에서 16.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2대의 다른 경쟁 모델들과 경합을 벌였으며 최고 득표수를 얻었다. 'Q7'은 럭셔리 SUV 부문에서 16.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3대의 경쟁 모델을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베스트 디자인 부문에서도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아우디는 "30년간 총 79개의 아우토 트로피를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전했다.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 아우디 AG 회장은 "젊은 감각의 소형 SUV Q2와 럭셔리 클래스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대형 SUV Q7의 수상으로 SUV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며 "향후 10년 동안 출시되는 아우디 차량 두 대 중 한 대는 SUV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크 리히트(Marc Lichte) 아우디 AG 수석 디자이너는 "아우디의 디자인은 항상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구현하고 있다"며 "아우디의 진보적인 디자인은 형태와 기능의 이상적인 조화를 통해 완성되며 이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완벽한 솔루션을 담고 있다"고 아우디 디자인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올 해로 30회를 맞은 아우토 트로피는 전세계 4만1000여명의 아우토 자이퉁 온라인 독자들이 직접 참여했고 총 15개 부문 260여 모델이 후보로 올라 아우토 트로피 수상을 위해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