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3일 오전 국회에서 22대 국회 당선자 총회를 열어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첫 원내 사령탑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강성 친명(친이재명)계로 통하는 박찬대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박 의원은 정견 발표 후 이어지는 찬반 투표에서 과반의 찬성표를 얻어야 원내대표로 확정된다.
다만 박 의원이 당내 주류인 친명계의 단독 후보라는 점에서 당선이 사실상 확실시 된 분위기다.
민주당에서는 앞서 열린우리당 시절인 지난 2005년에도 당시 정세균 의원이 원내대표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만장일치로 추대된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