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이 '한밤'에서 ‘미우새' 고정 출연 의향에 대해 답한 가운데 최근 '한밤'에 출연한 신승훈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12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신승훈은 인터뷰 도중 “(미우새)섭외가 들어오면 고정 출연할 의향이 있나?”하는 질문에 “지금 상태에선 못 할 것 같다. 일단 어머님께서 절대 하지 말라고 못 나간다고 하셨다. 쑥스러워하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승훈는 “거의 청문회 수준이었다. 들어가자마자 ‘왜 결혼을 안 하니?’라고 하시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3일과 그 전 주에 신승훈은 미우새 스페셜 MC로 출연해 어머니들의 잔소리 세례에 "결혼하겠습니다"고 맹세해 웃음을 자아냈다.
3일 방송에서 MC 신동엽과 서장훈이 "나중에 어머니 이 자리에 모시자", "충청도 분들이 은근히 재미있으시다"고 말하자 신승훈은 "우리 어머니가 방송 욕심이 있으셔서 뭔가 해내려고 하실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해당 장면은 시청률 23.7%까지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