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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블랙보리' 확장 제품 '라이트' 출시..홈메이드 보리차 맛 타입

하이트진로음료는 '블랙보리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24일 전했다.

기존 '블랙보리'의 확장 제품이다.

기존의 '블랙보리'가 가마솥 보리숭늉 맛을 재현한 깔끔하고 진한 타입의 차 음료인 반면, '블랙보리 라이트'는 집에서 보리를 볶고 끓여 만든 홈 메이드 보리 차 맛 타입으로 맑고 깔끔한 맛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체내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검정보리에, 기관지와 폐의 수분을 유지시켜줘,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맥문동이 추가됐다.

두 제품은 이뇨작용이 없는 보리의 특성상 물 대용으로 마시기에 좋다는 설명이며 모두 100% 국내산 검정보리가 사용됐다고 한다.

검정보리는 일반 보리 대비 안토니아닌, 식이섬유, 베타글루칸 등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블랙보리 오리지널'은 고창과 해남산 검정보리를, '블랙보리 라이트'는 해남산 검정보리를 사용해 생산되고 있다.

작년, 보리 차 음료 시장은 160억원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기존 보리 차 제품의 소폭 성장과 함께, 신규 진출한 '블랙 보리'가 149억원 순 증가 매출을 기록한 덕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블랙 보리'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검정보리로 만든 보리 차 음료라는 점과 무카페인(No Caffeine), 무설탕(No Added Sugar)으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음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블랙보리'는 현재 10여 개국에 수출 중이며, 미국 유명 유기농 유통체인 트레이더조를 시작으로 세이프존 등 대형 마트 입점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