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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LG폰은 ‘벨벳’, 20분기 적자본 MC사업부 구원투수될까

LG전자가 곧 출시할 스마트폰을 G시리즈 V시리즈가 아닌 다른 라인의 스마트폰 단말기로 정했다. 기존 라인에서 벗어난 이번 스마트폰이 20분기 연속 적자에 있는 LG전자의 MC사업부에게 구원투수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전자는 12일 오는 5월에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벨벳'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이례적으로 벨벳 스마트폰 렌더링을 지난 9일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

LG전자가 해당 스마트폰을 벨벳으로 정한 이유는 촉감이 좋은 원단을 뜻하는 단어처럼 손과 밀착되는 접촉면이 넓어져 손에 밀착되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이번 전략 스마트폰의 가장 큰 특징은 이른바 '물방울 카메라'다.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돼 되어 렌더링 사진 공개후 '물방울 폰'으로도 불리기도 했다.

또 LG전자는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에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후면 커버도 동일한 각도로 구부려 하단에서 보면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물방울 카메라와 대칭형 타원을 적용해 볼수록 만지고 싶은 스마트폰 디자인을 선보였다"며 "보이는 디자인에서 그치지 않고 손에 쥐었을 때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개성까지 담았다"고 말했다.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디자인 렌더링 공개 벨벳
사진 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