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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프로빔, 고해상도·자체SW로 '시네빔'신화 노린다

비즈니스용 빔프로젝터 시장은 회사, 학교, 관공서, 교회 같은 넓은 장소에서 여러 명이 시청하여야 하는 용도로 쓰이기에 밝기와 해상도가 중요하다. 최근 LG전자가 가정용 빔프로젝터 국내 1위 브랜드 '시네빔' 신화를 비즈니스 빔프로젝터 시장에서 보이려하고 있다.

LG전자 프로빔 비즈니스 빔프로젝터
사진 : LG전자

LG전자 '프로빔', "WUXGA보다 4배 선명, 자체 네트워크 연결 기능으로 인터넷도 가능"

13일 LG전자는 비즈니스 프로젝터 브랜드로 'LG 프로빔(ProBeam)'을 새롭게 론칭하고 LG 프로빔의 첫 신제품(모델명: BU50NST)'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5000안시루멘 밝기를 구현하며 4K UHD의 고해상도 스펙을 갖췄다.

LG전자는 업무용 빔프로젝터가 밝기는 가정용에 비해서 좋지만 화질은 좋지 않다는 평을 받는 만큼 프로빔의 명암비와 해상도가 타사에 비해 월등함하다고 자부한다. LG전자 관계자는 "명암비가 3천만대 1에 달해 시인성이 뛰어나고 비즈니스 프로젝트 시장에서 비중이 가장 큰 WUXGA 해상도보다 4배가량 더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프로빔'에는 자체 웹 브라우저가 내장되어있어 유/무선 네트워크만 연결되면 인터넷을 할수 있다. 또한 자체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USB에 저장된 PPT, 엑셀 등 문서나 영상을 편리하게 볼 수 있고 스크린 쉐어와 화면 미러링 기능을 이용하면 안드로이드 단말기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10W 스피커 탑재로 별도의 외장 스피커 없이도 소리 청취도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LG전자 B2B 홈페이지에서 LG 프로빔 관련상담 및 견적 문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07년 포터블 LED 프로젝터인 100안시루멘의 HS101을 시작으로 시네빔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왔으며 지난 2019년 HU85LA를 출시해 120인치 4K 화질의 레이저 빔프로젝터를 선보여왔다.

LG전자 비즈니스 프로젝터 'LG 프로빔' 회의 /LG전자
사진 : 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