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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서울시 호우주의보...동부간선도로 성수-수락 양방향 통제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주의보에 따라 1단계 비상 근무인 가운데 자치구15개 빗물펌프장 66개소 183대 가동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8월10일 15시부터 17시까지 서울지역에 소나기가 내렸다며 최고 강우량은 성동구64.5mm였다.

앞으로 예상 강우량은 내일인 11일 40~80mm이며 12일 0mm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에도 비피해가 있었다.

본부에 따르면 강동구 암사동에서 도로침하가 발생해 9일 24시에 복구가 완료됐다.

방배동과 보광동에서는 담장이 전도되었으며 이외 도로포트홀 140개 등이 보고됐다.

잠수교 침수
▲침수된 잠수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서울시는 잠수교,올림픽대로 개화나들목, 동부간선도로 성수-수락 구간 본선 및 램프에 대해 통제를 하는 한편 하천 27개소와 대피 육갑문 40개소도 통제 목록에 올렸다.

서울시 측은 "중랑천 하류 수위에 영향을 주는 의정부 신곡교 유입량이 16:30경 76㎥/s에서 18:30에 335㎥/s로 급격히 늘어나 동부간선도로를 통제했다고 밝혔다.

한편 19시 기준 팔당댐 방류량은 초당 6,129톤이며 한강대교 수위는 4.77m, 잠수교 수위는 7.27m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