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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4925명·누적 33만6177명

19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19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19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엿새만에 5000명대를 하회했다.

19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18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4925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33만6177명으로 늘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지난 8일 도쿄도(東京都)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 외출 자제와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을 골자로 한 긴급사태를 발령했고, 14일에는 오사카(大阪)부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추가 발령했다.

하지만 주말에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어 다른 요일보다 확진자가 적게 나오는 월요일 기준으로 7주 연속 최다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1204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가나가와현의 신규 확진자가 95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치바현 363명, 사이타마현 328명, 아이치현 151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4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후쿠오카현 204명, 효고현 149명, 교토부 110명, 오키나와 67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58명 늘어 누적으로는 4596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오사카 10명, 아이 치현 7명, 지바현 5명, 사이타마 현 5명, 가나가와 현 5명, 후쿠오카 현 4명, 교토 부 3명, 도쿄 3명, 홋카이도 2명, 히로시마 현 2명, 구마모토 현 2명, 나가사키 2명, 시즈오카 현 2명, 효고현 1명, 미야기 현 1명, 도쿠시마 현 1명, 토치 기현 1명, 후쿠이 현 1명, 이바라키 현 1명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명 늘어 973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25만3446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14일 잠정치 기준으로 4만1673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