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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약보합 출발…1,102원대 등락

원/달러 환율이 19일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4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내린 달러당 1,102.0원이다. 환율은 0.1원 오른/내린 1,104.0원에 거래를 시작해 1,102∼1,104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미국 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달러화는 오는 20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주요 통화에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바이든 취임식에 대한 기대와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대기 물량이 원/달러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

다만 코스피의 변동성 확대 흐름, 개인의 해외 주식 투자에 따른 꾸준한 달러화 수요 등은 환율 하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이날 오전 10시 3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32포인트(1.67%) 오른 3,063.92이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62.02원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103.72 엔, 달러/유로 환율은 1.2071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0.7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