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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 이어 네이버에서도 철도 조회·예약 가능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는 네이버 검색창과 자사의 지도 어플 '네이버지도'에서 한국철도공사 제공 기차 운행 정보 확인 및 예매를 2월 1일부터 제공한다.

회사는 자사의 다양한 지역 사업자의 업체 정보, 숨은 맛집 정보 등 국내 최대 수준의 P.O.I지역정보) 데이터와 연동해 열차예매까지 가능하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고객은 고객은 서울의 이용자가 부산 여행에 앞서 맛집 탐방 계획을 짠다면, 네이버 지도에 탑재된 '스마트어라운드'를 활용해 내 취향의 음식점을 찾아보면서 부산행 기차 예매까지 한 번에 할수 있다.

회사는 지역 기반 서비스를 네이버 지도 내에서도 지원하기 때문에 이번 기차 정보 제공 기능과 시너지 효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네이버 지도에 유입된 검색 질의 중 '서울역', '수원역', '코레일' 등 기차 관련 검색 질의만 약 2천 2백만 건에 이른다"며 "이용자 질의에 대해 보다 완결성 있는 검색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고사진] 네이버 지도, 코레일 기차 정보 확인부터 예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
네이버 제공

한편 코레일은 지난해 12월 구글 지도 앱에서도 길 찾기 기능으로 경로와 교통편을 추천받으면 해당 구간 열차 이용정보를 확인 및 예매할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고객은 한국철도와 스타트업 벤처기업 엔터플이 협력해 만든 챗봇 기반 스마트 교통 플랫폼 '가지'를 이용하면 이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 구글 열차 예매 가지
한국철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