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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마감] 코스피, 미 국채금리에 3000 붕괴…비트코인, 5700만원대

◆ 코스피, 미 국채금리에 3000 붕괴

코스피 지수가 미국 국채금리 상승 부담이 부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3000밑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8일 전 거래일보다 30.15포인트(1.00%) 내린 2,996.11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3,0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24일(2,994.98) 이후 7거래일 만이다.

개인 투자자가 5천26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천787억원, 1천293억원을 순매도로 지수를 받치지 못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지표 호조와 부양책 시행 기대가 경기 회복 가속화 기대로 이어졌으나 동시에 금리 상승 부담으로도 이어졌다"며 "더불어 중화권 증시 하락세와 원/달러 환율 상승이 외국인 수급 불안을 야기하자 증시 낙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71포인트(2.03%) 내린 904.77로 마감했다.

주식 투자 코스피 코스닥 환율
8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15포인트(1.00%) 내린 2,996.11에, 원/달러 환율은 7.1원 오른 1,133.2원에 장을 마쳤다. 2021.3.8 / 서울=연합뉴스

◆ 원/달러환율, 4개월만에 최고치로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7.1원 오른 달러당 1,133.2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 4일 종가 1,137.7원 이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미국 국채 금리 오름세가 컸고,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도 장중에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도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5.34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41.38원)에서 3.96원 올랐다.

◆ 비트코인, 개당 5700만원대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오후 6시58분 기준 거래소 빗썸에서 전거래일 보다 0.70% 내린 5724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점심 시간을 앞두고 5천700만원대로 내려앉은 뒤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업비트에서는 1.3% 내린 5739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