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11일 오전 9시 50분(미 동부시간) 현재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6.86포인트(0.45%) 상승한 32,443.88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29포인트(0.73%) 오른 3,927.1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2.12포인트(1.62%) 상승한 13,280.95에 거래됐다.
◆ 전문가들 "고용 개선, 긍정적 시장환경 다시 조성으로"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고용의 개선 등으로 긍정적인 시장 환경이 다시 조성되는 것으로 평가했다.
E트레이드 파이낸셜의 마이크 로웬가르트 이사는 "실업보험 청구자 수의 감소는 이번 주 나온 또 다른 승리"라면서 "우리가 팬데믹 이후의 삶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견고한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부양책과 온건한 소비자물가지수, 백신 보급 확대와 팬데믹 규제 조치의 완화 등이 어우러지면서 상당히 긍정적인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강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36% 올랐다.
◆ 국제유가는 상승세
국제유가는 상승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95% 오른 65.04달러에, 브렌트유는 1.1% 상승한 68.65달러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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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