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18일 오전 9시 56분(미 동부시간) 현재 혼조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12포인트(0.09%) 상승한 33,043.49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75포인트(0.55%) 하락한 3,952.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7.94포인트(1.46%) 떨어진 13,327.26에 거래됐다.
◆ 전문가들, 금리 불안정한 흐름 지속중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금리의 불안정한 흐름은 지속하겠지만, 시장 전반이 크게 불안하지는 않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인베스코의 마이클 메튜 채권 펀드매니저는 "연준 인사들은 향후 3년간 긴축은 없을 것이란 점을 고수하려 하지만, 시장은 이에 도전하고 있다"면서도 "위험자산은 지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가 고조될 것이란 전망은 투자자들이 국채 등 안전자산이 아닌 더 높은 수익의 자산을 찾도록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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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장 초반 한때 1.75%도 넘겼다. 전장대비 0.1%포인트 이상 급등한 수준이다.
연준의 거듭된 완화적 발언에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해소되지 못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19% 올랐다.
◆ 국제유가는 하락세
국제유가는 하락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51% 하락한 62.98달러에, 브렌트유는 2.38% 내린 66.37달러에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