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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파월 발언속 하루 시작때보다 하락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23일 오전 11시 38분 현재 전날 보다 혼조세를 보이며 6500만원대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의 개당 시세는 이 시간 빗썸에서 138만7000원(2.07%) 내린 6576만8000원에서 거래중이다. 업비트에서는 112만8000원(1.74%) 오른 6585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빗썸에서 이날 오전 12시 32분께 6711만8000원, 업비트에서는 6738만7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 시작때보다는 떨어진 모습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 파월 발언에 영향받은 비트코인 시세

비트코인 시세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인 것에서 영향 받은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22일(현지시간) 국제결제은행(BIS)이 디지털뱅킹을 주제로 연 원격 패널 토론회에서 "가상화폐들은 매우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유용한 가치저장 수단이 아니다"라며 "어느 것도 가상화폐들을 뒷받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그는 "달러화보다는 기본적으로 금의 대체제인 투기적 자산에 더욱 가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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