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25일 11.98포인트(0.40%) 오른 3,008.33에 마쳤다. 전날 내준 3,000선을 되찾았다.
개인이 2천1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이 1천320억원, 외국인이 78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삼성증권은 "전일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우려로 조정을 받았던 코스피는 반등에 성공했다"며 "기술주 약세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한 미국과는 상반된 모습"이라고 밝혔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리 증시는 미 증시 부진 여파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중국 증시가 반등을 보이는 등 견고함을 보인 가운데 개인의 순매수, 외국인의 제한적인 매도로 한때 상승했다"며 "특히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아직 ETF(상장지수펀드) 매수를 중단할 계획이 없다는 발언으로 일본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증시가 오전장 마감을 앞두고 최근 강세를 보이던 업종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하자 우리 증시도 상승폭을 축소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17포인트(0.12%) 오른 954.99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45억원, 42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871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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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 목재 종목 3% 올라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22%)가 3%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화학(1.28%)과 철강·금속(1.15%), 유통업(1.68%), 금융업(1.50%), 통신업(1.41%) 등도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품(-0.23%)과 운송장비(-0.56%), 서비스업(-0.89%) 등은 하락했다.
삼성증권은 "유통과 보험, 은행 등 금융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고 운수장비와 음식료품 업종은 부진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백화점 3사가 일제히 반등을 보인 가운데, 면세점과 화장품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증권은 "경제활동 재개 수혜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건설 및 건자재 관련주가 동반 상승한 점도 눈에 띈다. 국내 건설수주의 성장세가 확인된 영향이라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플랫폼 기업들은 반락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1% 대 하락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