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7200만원 대…일부 거래소 최고가 경신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는 2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7200만원대를 보이고 있다. 일부 거래소에서는 7300만원 대를 눈앞에 두는 곳도 있다.

1비트코인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이시간 7245만원으로 전일보다 38만3000원 (+0.53%)올랐다.

업비트에서는 7299만9000원으로 7300만원을 앞두고 있다. 전일 보다 25만원(+0.34%) 올랐다.

다만 이날 새벽때보다 하락했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5시 45분 7천248만원까지 올라 자체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빗썸과 비슷한 시간에 7천332만5천원까지 올라 자체 최고가를 경신했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마다 가격이 다소 다르다.

비트코인 트위터 캡처

◆ 골드만삭스 "2분기부터 비트코인 투자제안 계획"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메리 리치 디지털 자산 글로벌 대표는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투자자산 2천500만달러(약 282억4천만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제안 대상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가 밝힌 시기는 올해 2분기부터다.

리치 대표는 "가상화폐를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보는 고객들이 있다"며 이번 결정은 고객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자산관리 자문 서비스를 받는 고객들의 자산에 비트코인 펀드를 편입할 수 있도록 제한적으로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