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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3982만 원부터, 미국 개미들 코인 대신 주식으로?

비트코인 시세는 6일 오전 4시 20분 현재 3982만 원부터다.

비트코인 시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3990만원으로 24시간 전보다 48만4000원(+1.23%) 올랐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3982만4000원으로 전날 같은 시간 보다 112만4000원(-2.74%) 하락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전날 오후 시세 보다 내렸다.

빗썸과 업비트에서 1BTC(비트코인)는 5일 오후 3시 6분 기준 각각 3999만8000원, 4001만8000원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btc 2021.07.06
빗썸 제공 / 오전 4시 20분 기준
가상화폐 2021.07.06 새벽
다음 캡처

◆ 김치프리미엄 3%대, 비트코인 시세는 해외 선 3800만 원대부터

비트코인의 시세에서 김치프리미엄(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세가 외국보다 높은 현상 내지 그 차액)은 3%대다. 코인판에 따르면 빗썸에서 3.43%이며 업비트 3.41%, 코인빗 3.41%, 코인원 3.45%, 코빗 3.31% 이다.

해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이 시간 기준 플라이어에서 3859만9613원, 바이낸스 3853만1727원, 파이넥스 3853만6934원이다.

◆ 가상화폐 대신 주식 매수하는 미국 개미들

이런 가운데 미국 개인 투자자들은 가상화폐의 부진 속에 주식을 매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벤더리서치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띄운 가상화폐 도지코인이 67% 각각 하락한 가운데 '개미'들이 지난 6월 총 280억달러(약 31조7천억원) 상당의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순매수했다

기관 투자자들도 가상화폐 대신 실물 자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JP모건은 가상화폐에 투자했던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중국발 채굴 금지 거래 규제 등으로 비트코인 대신 금에 대한 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러한 포지션 이동의 신호는 이미 지난 4월부터 확인되었다고 JP모건은 전했다"며 "기관투자자들이 다시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질 때까지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은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전했다.

◆ 기타 코인은 하락, 이더리움 264만 원부터

다른 가상화폐(코인)의 경우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261만3000원·-3.01%) 시세는 전날 보다 내렸다.

에이다(1660원·-1.78%), 도지코인(274원·-4.20%), 리플(776원·-3.84%), 폴카닷(1만8470원·-2.99%), 비트코인캐시(59만7300원·-2.18%), 라이트코인(16만2250원·-3.34%), 체인링크(2만1600원·-3.10%) 시세는 업비트에서 전날 보다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