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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2045년 탄소중립 목표…2년 내 실행방안 내놓는다

금호타이어가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11일 금호타이어는 ESG 경영성과와 목표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 금호타이어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이번 보고서에 대해 회사 측은 CEO 메시지를 비롯한 주요경영진 인터뷰를 수록해 ESG경영에 대한 의지와 임직원 공감대 형성에 대한 노력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Our Impact in Numbers’와 ‘글로벌 이니셔티브∙ESG성과’를 통해 2021년 주요 ESG경영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금호타이어는 보고서에 본격적인 기후변화 대응 목표를 담았다. 2045 탄소중립 목표와 로드맵을 공개하고, 기후변화 리스크와 기회 요인, 잠재적 재무영향을 분석했다.

지난 7월 회사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 가입했으며, 1.5℃ 시나리오에 부합하는 탄소중립 목표 및 실행방안을 2년 이내에 제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CEO산하 ESG경영위원회 및 ‘기후변화, People & Culture, 책임 있는 공급망, 윤리경영, 지배구조’ 등 5대 Working Group을 구축해 ESG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했다.

금호타이어의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금호타이어 홈페이지(https://www.kumhotire.com)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