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2일까지 목동 구구갤러리에서 열려
- 박수근의 손자, 박진흥 화가의 < 午WHO:오후 > 展 전시 화제

시간과 공간의 변이에 따라 사유하는 무의식의 자아를 그림자로 풀어내는 화가 박진흥의 “午WHO:오후” 전시회가 목동 구구갤러리에서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박진흥 작가는 그림자를 주된 소재로, ‘쉼’을 타이틀로 전시를 해왔다. 호주와 인도에서 그림을 공부한 이력이 특이하다면 특이할 수 있겠으며, 박수근의 손자라는 출생도 특이하다면 특이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도 강원도 양구의 박수근미술관을 지키고 있는 박진흥 작가가 ‘그림자’를 소재로 삼음은 그의 ‘특이’한 이력과 출생 덕분일 수 있다.
김진엽 평론가는 박진흥 작가의 ‘그림자’에 대해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를 연결하는 통로이며, 현실의 아픔과 고통을 감내해주기도 하고 더 나아가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를 보여주는 매개체이다. 따라서 그림자를 통해 우리는 허무와 고독은 벗어나야 하는 굴레가 아니라 인간 존재의 조건이라는 것을 겸허히 받아들이게 된다. 하나의 이미지로 정의되지 않는 포괄적인 상징으로, 우리를 구속하는 한계를 벗어나 완전한 자유를 획득할 수 있는 실마리가 곧 그림자”라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