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5일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680대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27.40포인트(1.03%) 오른 2689.50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19.01포인트(0.71%) 오른 2681.11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웠다. 장중 2703.20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장 막판 매물이 출회되면서 2690선을 내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89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2592억원, 개인은 3295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원 내린 1373.0원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 둔화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대되는 가운데 미 국채 2년물, 10년물 금리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등 수급 여건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