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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is·세브란스병원, AI 디지털전환 협력 MOU

국내 DX(디지털전환) 전문 기업 KTis가 강남 세브란스병원에 AI 솔루션을 도입한다.

KTis는 세브란스병원과 고객센터 AI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09년부터 진료 예약센터와 고객 응대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 바 있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KTis의 AICC 솔루션을 세브란스병원 업무에 전면적으로 적용하고 고객 편의성을 증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세브란스병원 고객센터에 ‘KT 에이센 클라우드’ 기반의 AI 보이스봇과 ‘보이는 ARS’가 적용된다.

KT 에이센 클라우드란 AICC 솔루션에 클라우드 방식을 결합한 KT시스템으로 통신 인프라, 종합 상담 관리시스템 등을 제공하는 올인원 AICC 서비스다.

KTis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AI 디지털전환 MOU 체결식 [KTis 제공]
KTis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AI 디지털전환 MOU 체결식 [KTis 제공]

해당 솔루션에는 음성과 텍스트를 상호 변환하는 시스템과 자연어처리 AI 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다.

KTis는 이를 통해 실시간 상담 내용 자동 요약 기능과 빅데이터 기반 의료산업 트렌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보이스봇은 환자나 보호자가 상담 대기없이 보다 쉽게 진료 예약·취소·변경 등이 가능하도록 보조하고, 보이는 ARS 연결 시 스마트폰 화면에서 병원 업무를 직접 처리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

KTis 이선주 대표는 “강남세브란스 병원의 차세대 의료 패러다임 혁신에 발맞춰 미래 지향적인 AICC 고도화로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