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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히메현, 한국에서 다양한 관광 상품 홍보

-141년 전통을 지키며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아온 이치로쿠 타르트
-온천욕 후 즐기기 좋은 ‘도고 맥주’ 청량감 선사

[기자간담회를 공동 주최하고 에히메현 소개하는 한산 그룹 김재근 회장]
[기자간담회를 공동 주최하고 에히메현 소개하는 한산 그룹 김재근 회장]

일본 에히메현의 주요 관광업체들은 지난 8월 2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히메현의 다양한 관광 상품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산 그룹(회장 김재근)의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레스파스시티 그룹 관계자와 이치로쿠, 관광 콘텐츠 제공업체 ㈜이요테츠 그룹 등이 방한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홍보했다.

[기자간담회 현장]
[기자간담회 현장]

에히메현은 현재 제주항공의 경우 인천-마쓰야마, 에어부산은 김해-마쓰야마를 운항 중이다.

현지 해당 업체와 한국을 연결하고 있는 한산 그룹의 김재근 회장은 “에히메현과 한국 간에 여행뿐만 아니라 여러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한산 그룹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히메현은 일본 네 개 섬 중 가장 작은 시코쿠섬에 위치하며, 자전거 코스로 유명한 시마나미해도와 도고온천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다. 에히메현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올 상반기 약 7만 명에 달할만큼 인기가 높은 관광명소이다.

마쓰야마공항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레스파스시티는 온천, 숙박시설, 뮤지컬 공연장, 쇼핑센터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곳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공항 간 송영 서비스와 시내로 향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맛있는 먹거리도 놓칠 수 없다.

[이치로쿠 혼포 본사 타마오키 사장과 한산 그룹 김재근 회장]
[이치로쿠 혼포 본사 타마오키 사장과 한산 그룹 김재근 회장]

주식회사 이치로쿠(一六本舗)는 1883년에 설립된 이후로, 일본 전통 과자와 디저트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치로쿠는 141년의 역사 속에서 전통을 지키며 매년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제품 중 하나인 '마사오카 시키'는 일본의 유명한 시인에게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이 제품은 전통적인 타르트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맛을 더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상큼한 풍미로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아온 이치로쿠 타르트 유자맛]
[상큼한 풍미로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아온 이치로쿠 타르트 유자맛]
[전통을 지켜 정성껏 손으로 직접 말아 만드는 이치로쿠 타르트]
[전통을 지켜 정성껏 손으로 직접 말아 만드는 이치로쿠 타르트]

이치로쿠는 특히, 유자를 사용한 팥소를 넣은 타르트는 상큼한 풍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코쿠 지역의 명물인 타르트와 다양한 과자 제품을 통해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도고온천 바로 맞은 편 도고점 카페 2층에서 도고온천을 마주하며 이치로쿠의 명과자들을 맛볼 수 있다]
[도고온천 바로 맞은 편 도고점 카페 2층에서 도고온천을 마주하며 이치로쿠의 명과자들을 맛볼 수 있다]
[도고온천 본관의 멋진 풍경을 즐기며 이치로쿠의 명과자 맛을 맛볼 수 있는 2층 카페]
[도고온천 본관의 멋진 풍경을 즐기며 이치로쿠의 명과자 맛을 맛볼 수 있는 2층 카페]

이치로쿠 제과점은 에히메현에만 28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유자, 말차, 밤 등 14종의 롤케이크를 판매하고 있다. 도고온천 본관 앞에 위치한 카페에서는 에히메현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에히메현 마쓰야마시의 도고 지역은 3000년 전부터 존재하는 일본의 최고의 온천인 도고온천을 중심으로 발전하였으며, 이 지역의 주조회사들은 온천과 함께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 미나쿠치주조(水口酒造)는 도고온천의 토속주로 주목받고 있다. 1895년에 창립된 이 회사는 전국 신주 감평회에서 금상을 7번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도고 브랜드의 다양한 주류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수제 맥주인 ‘도고 맥주’는 온천욕 후 즐기기 좋은 청량감과 목 넘김을 강조한 크래프트 맥주로, 지역의 대표적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에히메현의 다양한 관광 명소 알리기는 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으로 한국과 일본 간의 여행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