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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프로 360' 28일 출시

삼성전자가 AI를 도입한 PC 신제품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오는 28일부터 국내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인텔의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 ‘루나레이크’를 탑재했으며, 코파일럿+ AI PC다.

코파일럿+란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AI의 작동을 보조하기 위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정교하고 빠른 AI 처리를 가능하게 한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40.6cm 규격의 단일 사이즈이며,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 두 가지가 존재한다.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42만 6000원과 257만 6000원으로 모델이 나뉜다.

해당 PC는 MS의 ‘폰 링크’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등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가능하던 AI 기능이 PC에서도 활성화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북5 프로 360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갤럭시 북5 프로 360 [삼성전자 제공]

한편 디스플레이에는 빛 반사 방지 패널과 함께 첨단 ‘다이나믹 아몰레드 2X’를 탑재해 3K 해상도와 120Hz의 주사율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에 360도 회전 기능을 추가해 노트북으로도, 태블릿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2-in-1 컨퍼터블’ 디자인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삼성닷컴에서 단독 판매되며, 17일부터 27일까지 출시 알림 신청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특히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제품을 구매할 경우 네이키드니스 브랜드 파우치, MS365 퍼스널, 삼성케어플러스 12개월 이용권, 한컴 삼성 오피스팩 등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을 반납하면 최대 25만 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프로그램도 연말까지 운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