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정감사로 논란이 된 하이브의 문건에 대해 CEO가 사과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상 하이브 최고경영자(CEO)는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당사의 모니터링 문서에 대해 아티스트분들, 업계 관계자분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죄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이 문건의 존재와 일부 내용을 공개하면서 파장이 일었다. 이 내부 문건에는 미성년자가 포함된 다른 기획사 아이돌 가수 등에 대한 누리꾼의 외모 품평과 부적절한 표현이 담겨 있었다.
하이브가 CEO 명의의 사과문을 낸 것은 국감 이후 5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