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의 3분기 매출이 27% 감소했다.
31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지난달 올해 전망치를 낮추게 된 재고 증가와 부진한 상업적 성과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더그 오스터만 신임 CFO는 통화에서 “미국 내 재고 감축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라며 미국 딜러의 재고를 11월 말 목표일보다 10만 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전에 중국에서 스텔란티스의 사업을 이끌었던 오스터만은 특히 북미에서 전략적 실수를 바로잡기 위한 광범위한 최고 경영진 개편의 일환으로 이번 달에 나탈리 나이트를 대체했다.
로이터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이 다국적 그룹은 3분기 매출 330억 유로(358억 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311억 유로를 상회했다.
스텔란티스는 지난달 30일 현재 총 재고가 133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만 9,000대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6월 30일부터 10월 30일 사이에 딜러 수준의 총 재고가 8만 대 이상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9월 30일에 업데이트된 연간 가이던스가 확정되었으며, 올해까지 약 20개의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