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택의·임재영 V리그 복귀…해결사 기대

황택의·임재영이 프로배구 V리그에 복귀한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상무에 입대한 황택의(KB손해보험)와 임재영(대한항공)이 이날 제대한다.

▲ 황택의·임재영 V리그 복귀 [연합뉴스 제공]

황택의는 2020-2021시즌부터 입대 전인 2022-2023시즌까지 3시즌 연속 V리그 베스트 7에 선정된 정상급 세터다. 황택의의 복귀는 개막 후 5연패 늪에 빠진 최하위 KB손해보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택의는 9일 경기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홈 경기부터 나설 가능성이 있다.

또한 임재영은 아웃사이드 히터로 올해 컵대회 조별리그에서 상무 소속으로 득점 2위(65점), 공격 4위(성공률 56.12%), 서브 4위(세트당 0.462개)에 올랐다.

최근 대한항공은 부상으로 리베로 유니폼을 입었던 정지석이 다시 아웃사이드 히터로 복귀할 정도로 공격 전력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 임재영의 복귀로 급한 불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