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사브르 전하영이 월드컵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하영은 9일(현지시간) 알제리 오란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여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 결승에서 루시아 마르틴-포르투게스(스페인)를 15-7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사상 첫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 진출과 은메달을 일궜던 전하영은 국제대회 개인전 첫 우승을 달성했다. 국제대회 개인전 입상도 올해 6월 아시아선수권대회 동메달에 이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