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쯤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대 주택 등 174가구에 갑자기 전력 공급이 끊겼다.

▲ 수도권·강원 대설특보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비슷한 시각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서는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졌고, 서구 심곡동에서는 많이 내린 눈으로 가로수가 쓰러졌다.
경기소방본부에는 눈 피해 신고 8건이 잇따라 접수됐다. 이 가운데 눈길에 차량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4건이었으며 눈의 무게를 못 이겨 나무가 쓰러지거나 전선이 늘어지는 피해도 발생했다.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수하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석터널 진입 전 구간에서는 차량 총 5대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했다.
강원도에서 교통사고를 제외한 자연재해 관련 119 신고는 이날 10시30분을 기준으로 34건이 들어왔다. 항목별로는 나무 쓰러짐 등으로 인한 도로 통행 불가 23건, 간판 등 손상 1건, 기타 10건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