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FIFA 선정 신인 100명 중 9위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입단을 앞둔 양민혁이 FIFA 선정 신인 100명 중 9위에 올랐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성인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해 기대를 모으는 신인 선수 100명을 소개하면서 양민혁을 9위에 올렸다. CIES는 성인 프로 무대에서 공식 경기 출전 시간이 900분 미만인 20세 미만 선수 중 가장 많은 출전 경험을 보유한 선수를 선정했다.

▲ 양민혁 FIFA 선정 신인 100명 중 9위 [연합뉴스 제공]

만 18세 양민혁은 준프로계약 선수로 프로에 데뷔, 올 시즌 강원이 치른 K리그1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12골 6도움의 성적을 거두며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다섯 번이나 받았다.

양민혁은 지난 6월 강원과 정식 프로 선수 계약을 맺었고, 7월에는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과 계약했다. 그는 내달 15일 토트넘에 조기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