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금융상식 A to Z] OTC

OTC(Over The Counter market)는 장외시장으로 불리며, 정규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금융상품이 거래되는 시장을 의미한다.

거래소의 중앙화된 거래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매도자와 매수자가 개별적으로 협상하여 거래를 체결하는 형태다.

이는 증권사, 은행, 딜러 네트워크 등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이루어지며, 거래는 일반적으로 전화, 이메일, 또는 전용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진다.

[AFP/연합뉴스 제공]

OTC 시장의 사례들을 정리했다.

▲외환시장(Forex)

세계 최대의 OTC 시장으로, 통화를 교환하는 외환거래가 주로 이루어진다.

참여자들은 중앙은행, 상업은행, 투자은행, 헤지펀드 등이며 주로 24시간 운영된다는 특징이 있다.

▲OTC 주식거래

미국의 OTC 시장 대표 사례로는 OTC Markets Group (OTCQX, OTCQB, Pink Sheets)이 있다.

비상장 기업 주식이 거래되며, 소규모 기업이나 스타트업이 자주 이용한다.

▲파생상품 시장

금리 스왑이나 신용부도스왑(CDS) 같은 금융상품이 거래되며 특히 기관 투자자 간 계약이 많다.

▲암호화폐 거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OTC 데스크를 통해 대규모 거래가 이루어진다.

예를 들면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의 OTC 서비스가 있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

https://www.mk.co.kr/news/stock/10223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