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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에기평, 에너지 신기술 규제프리 실증존 MOU

한국전력이 차세대 에너지 기술 육성을 위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과 협력한다.

한전은 에기평과 지난 3일 ‘에너지 신기술 규제프리 실증존 조성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중심으로 규제 특례를 적용할 수 있는 ‘규제프리 실증존’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관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기획과 운영 단계에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규제프리 실증존은 기존 제도인 규제 샌드박스와 규제특구와 달리 과제별 실증범위를 따로 지정하지 않고 지역 전체에서 복합적인 신기술 간의 대규모 실증이 가능 것이 특징이다.

한국전력과 에너지기술평가원의 규제프리 실증존 MOU 체결식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과 에너지기술평가원의 규제프리 실증존 MOU 체결식 [한국전력 제공]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제32차 에너지위원회가 의결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기본계획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은 향후 복합적인 대규모 실증이 이뤄질 경우 신뢰성과 안정성이 향상되고 신기술이 신속하게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 김태균 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신기술의 빠른 도입과 상용화를 지원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규제와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은 혁신 성장을 이루는 데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