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이 최근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출시한 프리미엄 '당박사 쌀'을 78억 규모로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2023년 매출액 대비 8.8%에 달하는 계약 규모다.
이번에 수주 계약을 체결한 이 쌀은 인슐린 활성화를 통한 혈당 상승 방지 기능성을 인정받아 국내 특허(제10-2694216호)를 보유한 무농약 프리미엄 쌀이다.
프리미엄 특등미 삼광쌀에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크롬 효모와 △여주 열매 △호로파 △고교맥 △모링가 등 천연 식물 4종을 함유한 혼합 쌀이다. 크롬 효모는 포도당 이동을 도와 혈당 조절과 인슐린 작용을 강화하며,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중성지방 감소를 통해 심혈관 건강까지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공급 계약은 판촉회사를 통해 국내 대형 보험사에 이 쌀을 공급하는 것으로 해당 보험사는 1kg 쌀을 보험 가입자에게 판촉물로 제공할 계획이다. 보험 가입자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이 쌀을 기존 거래 약국을 통해 B2C 방식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전국 취급 약국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공식몰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갓 도정한 쌀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