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美 개인·가정용 '365' 코파일럿 AI 추가…3달러 인상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인·가정용으로 판매하는 소프트웨어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가격을 인상했다.

MS는 기업용 온디맨드 AI 에이전트를 출시한 지 하루 만에 개인 소비자용 마이크로소프트 365 제품군에 코파일럿 AI 기능을 포함한다고 16일(현지 시각) 밝혔다.

미국 내 구독 플랜 가격을 3달러 인상할 예정이다.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MS는 코파일럿 AI 기능이 포함된 마이크로소프트 365 구독 플랜과 이 기능이 포함되지 않은 플랜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제품군의 다양한 앱(워드, 엑셀 등)에서 사용자를 지원한다.

그러나 코파일럿 AI의 사용량은 월간 크레딧으로 제한되며, 대부분의 사용자에게는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MS는 시험 및 제출물과 같은 학업 시나리오에서와 같이 AI 지원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사용자에게 코파일럿을 활성화 또는 비활성화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가 입력한 프롬프트는 모델 훈련에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