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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DNDi, 뎅기열 치료제 공동개발 협력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 비영리단체 DNDi와 함께 차기 신약 개발을 추진한다.

현대바이오는 DNDi와 최근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제프티 뎅기 치료제 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약 후보 물질 제프티를 경제적이고 안전한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날 협약식은 현대바이오 오상기 대표이사와 DNDi 다이스케 이모토 디렉터 등 양사 핵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향후 양사는 제프티 기반 뎅기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보급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이를 위해 임상시험과 제조, 규제 전략을 담당할 공동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게 된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와 DNDi의 신약 개발 협력 [현대바이오 제공]
현대바이오사이언스와 DNDi의 신약 개발 협력 [현대바이오 제공]

아울러 현대바이오는 제프티의 글로벌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DNDi에 비독점적 라이선스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미국 FDA나 유럽 EMA의 승인을 받은 뎅기 치료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DNDi는 제프티가 첫 서구권 인증 뎅기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바이오 오상기 대표는 “이번 협력은 제프티 기반 뎅기열 치료제 개발과 글로벌 보건 증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저소득 국가에 신속하게 치료제를 공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DNDi 관계자는 “백신 및 매개체 통제 기술이 발달한 만큼, 치료제 개발도 동일한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