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일 최근 단기 급등에 대한 차익실현 거래와 미국의 1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경계감에 4거래일 만에 하락해 2520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4.83포인트(0.58%) 내린 2521.92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코스피](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7308/image.jpg?w=560)
[연합뉴스 제공]
지수는 전장 대비 4.66포인트(0.18%) 내린 2532.09로 출발한 뒤 반등을 시도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가 다소 강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03억원, 209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331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200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358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0.1원 오른 1447.8원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이날 밤 미국의 1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며 "중국의 대(對)미 보복 관세 발효(10일)를 앞두고 여전히 (미·중 양국의) 협상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 않은 것도 증시 상승을 제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