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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제네시스 출전 포기, 이유는

미국프로골프(PGA) 타이거 우즈가 제네시스 출전을 포기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겠다던 우즈는 대회 개막을 사흘 앞둔 11일(한국시간) 출전을 포기했다.

 타이거 우즈
▲ 타이거 우즈 제네시스 출전 포기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12월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출전해 치료와 재활, 훈련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밝혀 필드 복귀를 예고했던 우즈는 최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려 복귀를 알렸다.

하지만 지난달 5일 우즈의 어머니 쿨티다 우즈가 타계하면서 우즈의 복귀 일정이 미뤄졌다.

이와 관련, 우즈가 모친상을 치르느라 예정된 훈련과 연습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대회에 나설 만큼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또 모친상에 따른 여러 가지 후속 조치도 마무리되지 못해 대회 호스트 역할까지 맡아야 하는 우즈로서는 선수로 출전하는 부담을 고려했다는 관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