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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5형 AI OLED TV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55형 OLED TV 모델 ‘55SF85’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AI 스마트 홈'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으로, 사용자의 생활 패턴이나 실내 상태, 날씨와 온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용자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례로 실내 공기 질이 좋지 않다면 공기청정기 작동을 제안하고, 에어컨으로 냉방 시 효율 향상을 위해 블라인드를 닫는 것을 추천한다.

새로운 기능으로는 ‘홈 모니터링’이 적용되면서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 TV의 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집안 보안 상황에 대한 알람을 제공한다.

TV가 꺼진 상태에서 이상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 또는 다른 TV로 신호를 보내는 식이다.

TV 리모컨에는 새로 AI 버튼이 추가돼 ‘클릭 투 서치’ 방식으로 시청하고 있는 콘텐츠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추천받거나 등장인물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55형 AI OLED TV 신제품 [삼성전자 제공]
55형 AI OLED TV 신제품 [삼성전자 제공]

한편 사용자가 외국 콘텐츠를 시청한다면 AI를 통해 ‘실시간 번역’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아직 자막 작업이 완료되지 않는 콘텐츠라도 빠르게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 OLED TV는 'AI 구독 클럽'의 'AI 올인원' 요금제를 통한 구독이 가능한 모델이다.

카드 혜택 등을 포함하면 최저 월 1만 원대의 금액으로 TV를 구매할 수 있으며, 무상수리 서비스 기간도 5년으로 연장된다.

신제품 ‘55SF85’ 모델의 출고가는 219만 원이며, 삼성닷컴과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삼성스토어에서 오는 28일까지 ‘삼성 OLED 세일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구독 플랜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첨단 TV를 구매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