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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캐나다는 나라 아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캐나다는 나라가 아니라고 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캐나다 시민권을 박탈하자는 청원 운동에 이같이 응수했다.

일론 머스크
▲ 일론 머스크 "캐나다는 나라 아냐" [연합뉴스 제공]

25일(현지시간) 오후 1시 30분(미 동부시간) 기준 캐나다 의회 청원 사이트에서 머스크의 캐나다 시민권을 취소해달라는 청원이 24만8012명의 서명을 받았다.

캐나다 총리 앞으로 제출된 이 청원은 "일론 머스크는 캐나다의 국익에 반하는 활동에 관여했고, 자신의 부와 권력을 이용해 우리의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며 "그는 이제 캐나다의 주권을 없애려는 외국 정부의 일원이 됐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이 청원 소식을 알린 엑스(X·옛 트위터) 사용자의 게시물에 "캐나다는 진짜 나라가 아니다"(Canada is not a real country)라고 응수했다.

197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난 머스크는 18세 생일 직전에 캐나다로 이주했고, 캐나다 출신인 어머니를 따라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후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현재 이중 국적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