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북미와 유럽의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ESS 배터리 사업을 강화한다.
SKIET는 이를 위해 중국 배터리 기업 고션과 ‘ESS 배터리 분리막 공급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2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인터솔라 북아메리카 콘퍼런스 2025’에서 체결됐다.
SKIET는 이번 협약에 앞서 이미 고션의 배터리 공장에서 전기차·ESS용 배터리 분리막 공급량 검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향후 분리막 공급 계약이 체결되면 SKIET는 현재 건설 중인 고션의 미국 일리노이주 배터리 공장과 유럽 슬로바키아 공장에 분리막을 납품하게 된다.
![SKIET와 중국 고션그룹의 ESS 분리막 사업 협력 MOU [SKIET 제공] SKIET와 중국 고션그룹의 ESS 분리막 사업 협력 MOU [SKIET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7716/skiet-ess-mou-skiet.jpg?w=600)
SKIET와 중국 고션그룹의 ESS 분리막 사업 협력 MOU [SKIET 제공]
고션은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해외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프리몬트와 독일 괴팅겐 등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KIET는 이달 초에도 글로벌 고객사와 총 2914억 원 규모의 각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분리막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IET 이상민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및 ESS 시장에서 경쟁력 상승 시너지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모든 배터리 형태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공급망의 장점을 살려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라고 덧붙였다.
고션그룹 관계자는 "양사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글로벌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