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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폭락…주식 쪼그라드는 이유는

테슬라 주가가 폭락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Tesla)  주가는 전장보다 15.43% 내린 222.15달러에 마감했다. 장 중 한때는 220.66달러까지 추락했다.

사이버트럭
▲ 테슬라 주가 폭락 이유 자료사진. 미국 시애틀의 테슬라 주차장에서 불에 탄 사이버트럭 [AP/연합뉴스 제공]

이날 하루 낙폭은 2020년 9월 8일(21.06%↓) 이후 최대치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7146억달러로, 전장(약 8449억달러) 대비 1303억달러(약 190조2000억원)가량 쪼그라들었다.

이날 테슬라 주가 폭락 이유로는 미 증시 전반을 강타한 관세전쟁 격화와 경기침체 우려에 더해, 테슬라에 대한 전 세계 소비자들의 반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 꼽힌다.

미국에서는 머스크의 정치활동에 반대하는 시위와 함께 테슬라 차량과 매장, 충전소 등을 겨냥한 방화·총격 등 공격이 연일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테슬라 신차들이 보관돼 있던 시애틀 시내 주차장에서 사이버트럭 4대가 한꺼번에 불타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역대 테슬라 주가가 15.4% 이상 급락한 날이 8차례 있었고, 15.4% 이상 급등한 날은 15차례 있었다는 엑스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장기적으로는 괜찮을 것"(It will be fine long-term)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