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응해 편의점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하고 직영점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명동·홍대·인천공항 등 외국인 방문이 잦은 직영점 5곳에 PDA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국내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600만 명을 넘어서며 최근 3년 중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CU도 해외 결제 이용 건수가 2년 연속 2.5배 증가했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방문하기에 영어·일본어·중국어를 포함해 총 38가지의 언어를 통역할 수 있는 AI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역 서비스는 기존 점포에서 사용하고 있는 PDA를 활용하기에 점포 내 어디서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38개 언어 통역 AI 서비스 [BGF리테일 제공] 38개 언어 통역 AI 서비스 [BGF리테일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8419/38-ai-bgf.jpg?w=600)
근무자는 PDA를, 외국인 고객은 본인의 스마트폰을 사용해 대화를 나누며, 작동 방식은 PDA QR코드를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스캔하여 통역 페이지에 접속하는 것이다.
근무자와 고객이 자연스럽게 자국어로 대화를 나누면 각자의 화면에 이를 번역한 문구가 나타난다.
또 스스로 말한 내용도 채팅창에 표시되기에 AI 통역 시스템이 음성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할 경우 다시 요청할 수 있다.
CU는 이번 AI 통역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CU의 모회사 BGF리테일 오현진 점포시스템팀장은 “AI 통역 서비스는 K-편의점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보여주는 사례로 편의성 증대와 함께 점포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 1등 편의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