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건설이 용인 기흥에 선보이는 고급 연립주택 '메종블루아'가 호수 테마타운이라는 특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남건설이 지난 3일 용인·분당에 이어 11일 수원·화성에서 진행한 메종블루아 사업설명회에는 총 400여명의 참가자가 몰렸다.
특히 11일 진행된 사업설명회에서는 정원 150명보다 많은 200여명이 참석해 50여명이 자리가 없어 돌아가기도 했다.
메종블루아가 이처럼 관심을 모으는 것은 호수 테마타운이라는 이색상품을 표방한 고급 연립주택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고급 연립주택 '월든힐스'도 한국형 베버리힐스라고 불리며 일주일에 3000여명의 방문자가 몰리고 단지 인근에는 떳다방이 자리 잡는 등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메종블루아는 기흥 호수공원에 위치해 있으며 3면이 호수로 둘러 쌓여 있어 단지 어느 곳에서도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흥 호수공원은 일산호수공원 2배에 달하는 80만평 규모로 2013년까지 총 1680억 원을 투자해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앞으로는 기흥호수공원내 신규분양이 불가능해 메종블루아의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주택형은 ▲172㎡ 2가구 ▲174㎡ 14가구 ▲181㎡A·B 4가구 ▲184㎡A·B 28가구 ▲194㎡ 6가구 ▲207㎡ 8가구 ▲236㎡ 1가구 등 총 63가구로 구성됐다.
선시공 후분양 주택으로 계약후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은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이틀간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3일로 계약은 7월 7일~8일까지다.
분양가는 3.3㎡당 1500만~1600만 원 선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1588-831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