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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의원... '메탄올 실명 사고 피해자들' 만나 눈물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집배원 과로사 근절 대책 및 부족인력 증원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집배원 과로사 무엇이 문제인가?' 주제로 열린 '집배원 과로사 근절 대책 및 부족인력 증원을 위한 토론회'에서 한정애 의원이 축사했다.

앞서 16일 한정애 의원은 서울 마포구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열린 다음 스토리펀딩 '메탄올 실명 사고 콘서트'에 참여해 한 파견노동자에게 편지를 낭독해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 편지의 말미에 한 의원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가톨릭청년회관에 100여 명이 모였다"며 "저는 노동건강연대의 도움을 받아 4~6월에 걸쳐, 메탄올 중독 사고로 시력을 잃은 청년 6명의 이야기를 다룬 기획기사를 썼다"고 했다.

한 의원은 "많은 분들이 1745만원의 후원금이 모아주셨다"며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파견노동의 문제를 다시 한 번 세상에 전하기 위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한정애 의원은 메탄올 실명 사고 피해자 이현순 씨를 껴안고 격려하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