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5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4,714명(해외유입 2,591명)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 그룹의 사업장들에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일부 매장이 조기 영업 종료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이 확인됨에 따라 12일 오후 6시30분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확진자는 전날 오전 강남점 신관9층 생활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점은 점포 전체를 방역하고 13일 정상 영업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매장 규모를 자랑하는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돼 이날 임시 폐쇄됐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9일 이 매장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이날 오전 방역 당국으로부터 통보받아 이날 오후 1시 매장 영업을 임시 중단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조사가 끝나면 방역 당국의 결정에 따라 내일(13일) 영업 재개 여부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은 남한강을 내려다보는 수려한 경관에 직접 빵을 구워 내놓는 첫 스타벅스 매장이라는 점 등이 알려지며 지난달 24일 개장 이래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