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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 '감소'

미국의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2월22~27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47만2천명으로 전주대비 9만4천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많은 수준이지만 8주만에 처음으로 5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또 4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도 5천750명이 감소해 55만2250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신규 실업자수가 감소한 것은 성탄절 연휴로 인해 신규 실업급여 신청작업이 한주일 후로 이월되는 효과가 반영된 탓이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이에 따라 연휴가 끝난 후에는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다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